벗꽃이 피는 3월 일본에서 안 좋은 소식이 전해져 왔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보고된 STSS 사례는 총 941건인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일본 국립감염연구소(NIID)에 따르면, STSS는 'A형 연쇄상구균'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STSS의 50세 미만 사망률은 고령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약 1/3에 해당하는 21명이 숨져 약 3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질병인 STS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전염병 STSS는 뭐지?
독성 쇼크 증후군 (STSS,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는 주로 특정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드물고 심각한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두 가지 유형의 박테리아, 주로 A형 연쇄상구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TSS로 인한 증상은 신속하게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STSS는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독소에 대한 신체적 극단적인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 독소가 전신에 퍼지면서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전염병 STSS 주요 증상
1. 고열 : 갑작스럽고 매우 높은 체온 상승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2. 저혈압(낮은 혈압) :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심한 경우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피부 발진 :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시작되는 붉은색 발진이 나타나며, 이후에는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4. 구토나 설사 : 소화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근육통 : 전신적인 심한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6. 두통 : 심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혼란이나 의식 변화 : 일부 환자에서는 혼란 상태나 의식 수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다발성 장기 부전 : 심한 경우, 신장, 간,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은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빠른 치료로 인해 예후가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 원인 및 위험 요인
독성 쇼크 증후군 (STSS)은 주로 A군 연쇄상구균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증입니다. 이 감염은 신속한 진행과 함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원인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이 박테리아는 피부나 다른 부위의 상처를 통해 인체에 침입할 수 있으며, 이후 독소를 생성하여 신체 전반에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
STSS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1. 피부 상처나 감염 : 상처, 화상, 수술 부위, 닭살 같은 피부 감염 등 A군 연쇄상구균이 침입할 수 있는 피부의 손상이 있을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2. 면역 체계 약화 : HIV 감염, 암, 만성 질환, 면역 억제 약물 사용 등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STSS에 더 취약합니다.
3. 수두 : 치킨폭스 (수두) 감염은 특히 어린이들에서 STSS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이전에 A군 연쇄상구균 감염 경험 : 이전에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을 경험한 사람들은 재감염 시 STSS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확산
2024년, 일본에서는 1월부터 2월 사이에만 378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일본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전년 대비하여 STSS 감염 사례가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일본 보건당국과 의료 기관은 이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주의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STSS는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는 전염병으로, 적절한 조치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 위험 합병증은
독성 쇼크 증후군은 심각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다기관 장애 증후군 : STSS가 심각한 경우, 여러 장기들이 동시에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 신장, 폐 등 중요한 장기들의 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2. 저혈압과 쇼크 : 독소 및 염증 반응으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쇼크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조직 괴사 : 감염 부위의 광범위한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조직의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때로는 사지 절단을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4. 신장 손상 (급성 신부전) : STSS로 인한 혈액 순환의 감소는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급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5. 간 손상 : 염증 반응과 감염으로 인해 간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6. 호흡 곤란 : 폐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호흡 곤란이나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ARDS)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혈액 응고 장애 (파종성 혈액 내 응고) : 심각한 감염은 혈액 응고 메커니즘을 활성화시켜, 혈관 내에서 비정상적인 혈전이 형성되어 혈류를 방해하고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심장 문제 : 심장 기능이 약화되거나 심장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심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 진단 및 치료
진단
STSS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환자의 의학적 이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혈액 검사 : 백혈구 수치, 혈소판 수치, 신장 기능, 간 기능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혈액 문화 검사를 통해 A균 연쇄상구균 감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조직 검사 : 감염된 조직의 샘플을 채취하여 연구소에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검사 : 심각한 감염의 경우, 심장 기능이나 다른 장기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STSS의 치료는 감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을 통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생제 치료 :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을 제거하기 위해 강력한 항생제가 정맥 주사로 투여됩니다. 여러 종류의 항생제가 병용될 수 있습니다.
2. 지지 치료 : 신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수액 공급, 전해질 조절, 필요한 경우 산소 공급 등의 지지 치료가 제공됩니다.
3. 감염된 조직의 제거 : 괴사 된 조직이나 심각하게 감염된 조직은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의 확산을 막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혈압 지지 : STSS로 인해 혈압이 감소할 경우, 혈압을 정상화하기 위해 약물이 투여될 수 있습니다.
일본 전염병 예방하기
▶ 상처 관리 : 상처가 나면 즉시 청결하게 처리하고, 적절하게 덮어 감염을 방지합니다.
▶ 개인위생 : 손을 자주 씻는 것은 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 면역 체계 강화 :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백신 접종을 받습니다.
▶ 감염 위험 줄이기 : 이미 면역 체계가 약화된 상태이거나, 특정 질환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 공공장소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치료 :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감염을 치료하면 STSS로 진행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일본에서 확산 중인 STSS(독성 쇼크 증후군)는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어, 심각한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입니다. 이 질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초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예방 조치를 실천함으로써, 이 위험한 전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SS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즉각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현지의 전염병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여행 전과 후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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