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의 오남용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기약이라는 약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감기약만큼이나 항생제가 널리 오남용 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 감기에 걸리면 소아과에서 처방받는 약에도 종종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술을 받을 때에도 대량의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복용 방법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생제는
항생제는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로서,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없애는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항생제는 그 작용 방식, 항균 범위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각 항생제의 약리학적 특성, 항균 범위, 작용 방식, 내성 형태, 약물 간 상호작용 등을 고려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항생제는 폐렴이나 요로감염 등 세균성 감염증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세균성 감염이 의심될 때는 항생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드시 적절한 기간 동안, 적절한 용량으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항생제의 오남용
항생제에 대한 오해는 많습니다. 간혹 감기약과 항생제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감기약 처방에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1,000명당 30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OECD 평균인 21명보다 대략 1.6배 높습니다. 그런데 항생제의 남용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함으로써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가 발생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2050년이 되면 지존의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슈퍼 박테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천만 명이 상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을 것입니다.
항생제에 대한 오해와 오남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는 그에 대한 내용입니다.
1. 감기에도 항생제가 필요하다는 오해 :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항생제가 효과가 없습니다. 항생제는 세균에 대한 작용 하므로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2. 항생제는 빨리 복용하면 빨리 나아진다는 오해 : 항생제는 세균을 없애는 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항생제는 처방된 기간 동안 정해진 용량대로 복용해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3. 항생제의 오남용 : 증상이 약간 개선되면 약을 중단하는 경우, 항생제의 효과를 반감시키고 세균에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항생제의 효과를 감소시키며, 더 강력한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항생제는 강력하므로 부작용이 많다는 오해 :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면 항생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항생제의 올바른 복용
항생제는 의사가 적절하게 판단하여 적합한 용량을 처방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복용자 자신도 항생제를 얼마나 오래, 어어는 정도의 양을 복용해야 하는지 알고 그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균성 감염이 아닌 가벼운 질병에 대해서는 항생제 복용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2.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합니다.
3. 의사가 처방한 대로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이는 복용 방법과 기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5. 의사가 처방하지 않았다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치며
우리는 아기일 때부터 항생제와 다른 의약품에 노출되며 성장하게 됩니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기, 그리고 성인이 될 때까지 항생제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을수록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항생제 복용방법을 알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항생제 복용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삶 >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빈혈 증상과 빈혈 진단 (0) | 2024.02.22 |
---|---|
소화불량 의심질환과 예방 치료방법 (0) | 2024.02.22 |
당뇨 초기증상과 조기대응의 중요성 (0) | 2024.02.20 |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어떻게 같고 다른가 알아보기 (0) | 2024.02.19 |
수족냉증 원인과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기 (1) | 2024.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