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가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한 무료 검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 진단받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약 10.4%를 차지하며, 10만 명당 56.2건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성비는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높으며, 40대에서 60대에 걸쳐 발병률이 높은 특징을 보입니다.
▶ 유방암의 주요 통계
● 신규 환자 수 : 연간 약 28,900명
● 전체 암 발생률 중 비율 : 약 10.4%
● 발생률 : 10만 명당 56.2건
● 성비 : 여성 대 남성 = 0.005:1
● 연령대별 분포 : 40대 29.8%, 50대 29.3%, 60대 20.7%
▶ 유방암의 특징
● 성별 : 유방암 환자의 99.6% 이상이 여성입니다.
● 증가 추세 :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일한 암입니다.
● 흔한 암 : 연간 약 23,000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받으며, 전체 암 중 5번째로 흔하고 여성 암 중에서는 가장 흔합니다.
유방암의 병기 결정 기준과 5년 생존율
유방암의 병기를 결정하는 데는 세 가지 주요 요소가 있습니다. 암의 크기와 특성(T), 림프절의 침범 정도(N), 그리고 유방 외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M). 이 세 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TNM 병기 시스템을 통해 유방암의 병기를 0기에서 4기까지 분류합니다. 병기가 낮을수록 초기 단계의 유방암을 의미하며, 병기가 높을수록 진행된 유방암을 의미합니다.
▶ 암의 크기 및 특성에 따른 T병기
● T0 : 종양의 증거가 없는 경우
● Tis : 소엽 또는 유관 상피내암
● T1 : 종양의 최대 직경이 2cm 미만인 경우
● T2 : 종양의 최대 직경이 2cm 보다 크지만 5cm는 넘지 않는 경우
● T3 : 종양의 최대 직경이 5cm를 초과한 경우
● T4 : 종양이 흉벽이나 유방의 피부를 침범한 경우
▶ 겨드랑이 림프절의 침범 정도에 따른 N병기
● N0 :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 N1mi : 림프절의 미세전이
● N1 : 전이된 림프절의 개수가 1~3개인 경우
● N2 : 전이된 림프절의 개수가 4~9개인 경우
● N3 : 전이된 림프절의 개수가 10개 이상인 경우
▶ 유방 외의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에 따른 M병기
● M0 : 유방 외의 다른 부위로의 원격전이가 없는 경우
● M1 : 유방 외의 다른 부위로의 원격전이가 있는 경
▶ 유방암 병기별 5년 생존율
유방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병기는 환자의 예후와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림프절 전이가 있는 상태인 유방암 3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3%로 줄어들게 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고 림프절 전이가 심한 상태인 4기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암 진행 정도별 5년 상대생존율
- 국한 :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는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은 91.8%입니다.
- 국소 진행 : 암이 발생한 장기 외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침범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은 74.5%입니다.
- 원격 전이 :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은 26%입니다.
유방암 증상 및 특징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유방암을 들 수 있는데요. 생활습관의 변화와 함께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나, 특정 증상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
● 초기 증상 부재 :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 일반적인 증상 : 유방 내의 혹, 유두의 비정상적인 분비물, 피부와 유두의 함몰,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유방통증은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유방암의 특징적인 증상
● 유두 분비 :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으로 암으로 인한 분비물은 주로 한쪽에서 나오며, 특정한 한 개 유관에서 초콜릿 색 또는 피 색을 띤 혈성유두분비물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멍울 : 유방조직에서 비정상적인 혹이 자라는 것으로, 멍울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멍울이 만져질 경우, 종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피부 변화 : 유방의 굴곡 변화, 유두 및 피부의 함몰, 피부 습진 등으로 나타납니다. 유방에서 암이 크게 자라면 종양이 겉으로 두드러지면서 기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 기타 증상
● 림프절 변화 : 유방에서는 종양이 만져지지 않지만, 겨드랑이에서 혹이 만져질 수 있으며, 이는 암의 전이로 인해 림프절이 커진 경우에 해당합니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증상들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자가 검진과 전문가의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
유방암 자가진단 하는 방법
유방암 자가진단은 조기 발견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매월 월경이 끝난 후 3~5일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에는 호르몬 농도가 낮아 유방이 부드럽고 부기가 덜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
● 1단계 : 유방 관찰하기
- 양팔을 내린 상태에서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의 모양과 크기를 관찰합니다.
- 유방의 좌우 대칭 여부, 피부의 함몰된 부분, 유두 분비물의 유무를 체크합니다.
● 2단계 : 피부 함몰 여부 체크하기
- 양손을 위로 올려 유방을 완전히 노출시킨 후, 피부의 함몰 여부를 다시 확인합니다.
● 3단계 : 유방 촉진하기
- 왼손을 어깨 위로 올린 뒤, 오른손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유방의 바깥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중앙의 유두를 향해 천천히 들어오면서 유방을 자극합니다. 적당한 압력으로 비비는 느낌이 적당합니다.
● 4단계 : 유두 확인하기
- 유두를 꾹 짜보고 분비물이 나오는지, 혹은 속옷에 피가 묻지 않았는지 체크합니다.
● 5단계 : 겨드랑이 멍울 체크하기
- 겨드랑이 근처에 멍울이 있는지 양쪽 모두 체크합니다.
병원에서의 유방암 검사와 진단 방법
병원에서의 유방암 검사와 진단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유방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검사가 필요하며, 각 검사는 유방암의 존재와 단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유방암 검사 방법
● 유방 촬영검사 (2차원/3차원 유방촬영기)
- 40세 이상 여성에게 매년 권장되며,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초기 유방암을 검사하여 정밀 진단이 가능합니다.
● 유방 초음파 검사
- 유방 촬영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며, 고해상도의 정보 출력으로 치밀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 유방 3.0T MRI 검사
- 방사선 노출 없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 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 검사
● 조직검사 : 최종적으로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의 존재를 병리학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병원에서의 유방암 검사와 진단은 매우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유방암 의심 증상이 있거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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