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목 삐끗 했을때 의심 질환과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

걸을 때 발목 통증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발목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갑자기 뛰었을 때나 계단을 급히 내려올 때 등 순간적인 움직임이나 충격등으로 인해 발목에 충격이 가해지면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단순히 한두 번 접질린 것은 큰 문제가 안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린다면 발목 손상과 인대 파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걸을 때 발목 통증 의심 질환

 

 

걸을 때 발목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발목 염좌, 발목 불안정증, 발목 관절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발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발목 관절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에서 비롯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목 통증 의심 질환

 

▶ 발목 염좌 :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려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입니다. 발목 인대를 구성하는 섬유 일부가 늘어나거나 미세한 손상이 생긴 상태로, 발목 부종을 가라앉히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목 불안정증 : 발목을 접질린 후 인대 기능이 약화되어 관절이 불안정해지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발목을 상하좌우로 돌릴 때 뻐근하거나 시큰한 느낌을 받고, 균형을 잡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발목 관절염 :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발목의 연골이 닳거나 뼈와 인대 등이 손상되어 증상이 발생합니다. 발목 안쪽 통증은 관절염과 힘줄윤활막염, 발목 안쪽 통증은 목말밑 관절의 관절염과 힘줄염 및 힘줄윤활막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발목 통증을 경험할 때는 초기 대처가 중요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발목을 보호하고,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갑자기 발목 통증이 생겼을 때 초기 대처법

 

 

발목을 접질렀거나 갑자기 발목에 통증이 생겼을 때, 적절한 초기 대처는 후속 질환으로의 발전을 막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때 권장되는 대처법은 'RICE 치료법'입니다. RICE는 Rest(안정),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의 약자로, 발목 통증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RICE 치료법 상세 안내

 

● Rest (안정) : 발목 통증이 나타나면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걷기나 서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Ice (냉찜질) : 냉찜질은 발목 부종과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3~4회, 한 번에 20~30분 동안 냉찜질을 실시합니다.

● Compression (압박) : 압박 붕대를 사용하여 통증 부위를 압박함으로써 부종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너무 세게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Elevation (거상) : 다친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켜 부종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쿠션이나 베개를 이용해 발목을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줄이는 방법

 

 

발목 테이핑 방법

 

1. 테이프 준비 : 5칸짜리 스포츠 테이프를 준비합니다. 이 중 2칸만 남기고 나머지를 반으로 접습니다. 접은 부위 가운데를 Y자 형태가 되도록 가위로 자릅니다.

2. 테이프 부착 시작 위치 : 발목을 지면과 수직을 이루도록 유지한 상태에서, 발목 안쪽의 내측인대 부위에 테이프의 시작 부분을 붙입니다.

3. 테이프 감기 : 스포츠 테이프의 탄력을 50% 정도 주면서, 발목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테이프를 감아 줍니다.

4. Y자 형태 부착 : 복숭아뼈를 기준으로, 앞쪽 전거비 인대와 뒤쪽 후거비 인대에 테이프가 Y자 형태가 되도록 붙입니다.

 

발목 테이핑은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테이핑을 하면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목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테이핑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를 참고하세요, 또한 실제 테이핑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 ( 틀어진 발목 제자리로 찾아주는 테이핑  )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냉찜질과 온찜질의 병행

 

발목 통증이나 인대 염좌와 같은 급성 부상에는 냉찜질을, 부상이 회복 단계에 접어들거나 만성 질환의 경우에는 온찜질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방법을 적절히 병행하면 통증 고나리와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냉찜질과 온찜질의 적용 방법

 

● 냉찜질 : 급성 통증이나 외상성 부상에 적합합니다.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목에 급성 인대 염좌가 발생한 경우, 냉찜질을 통해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냉찜질은 부상 직후 2~3일 동안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찜질 : 부상이나 통증이 어느 정도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거나, 만성 질환의 경우에 적합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 이완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냉찜질 이후 발목 부종이 가라앉거나 통증이 개선되면 온찜질로 전환하여 시행합니다.

 

▶ 추가 조치

 

● 압박 붕대 사용 : 냉찜질 후에는 탄력 붕대를 사용하여 부상 부위를 압박하고, 가능하다면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켜 부종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R.I.C.E.(휴식, 냉찜질, 압박, 고정) 방법의 일부입니다.

 

냉찜질과 온찜질을 적절히 병행하면 발목 통증 관리와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각 단계에 맞는 찜질 방법을 선택하여 적용해 보세요. 발목 건강을 위한 더 많은 정보와 조언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며

 

적절한 초기 대처 이후에는 발목의 상태에 따라 스트레칭, 테이핑, 보강 운동 치료 등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대처법을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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