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인데요, 그만큼 언제든지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맹장염 (충수염)을 방치하거나 제때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그냥 체한 건지, 아니면 맹장염인지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면, 그만큼 초기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맹장염의 초기증상과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갑자기 찾아온 오른쪽 아랫배 통증 어떤질환이 의심될까?
맹장염 이란!?
맹장의 한 부분인 맹관은 대장의 일부분으로 색란처럼 생겼으며, 대장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 대장의 한쪽 끝에는 지렁이 모양의 꼬리가 있습니다. 이 꼬리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맹장염 혹은 충수염이라고 부릅니다. 맹장염은 한 해에 약 10만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거나 수술이 늦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맹장염의 증상
맹장염이 발생하면 응급 수술을 진행해야 되는데요, 맹장염을 방치한다면, 패혈증, 복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맹장염의 증상을 초기에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아래의 증상들이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상복부 통증 : 배꼽 주변에 복통이 있습니다.
● 오른쪽 하복부 통증 : 통증이 점차 오른쪽 하복부로 몰리는 느낌이 납니다.
● 입맛이 없다 : 맹장염이 생기면 염증으로 인해 식욕을 억제합니다.
● 속이 메스껍고 구토 : 소화기계 문제로 인해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설사 또는 변비 : 맹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열나고 오한 : 염증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합니다.
맹장염 자가진단법
처음에는 배가 아픈 것이 체한 건지,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런 건지, 맹장염인지 증상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일반 배탈인지 맹장염인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처음에는 통증이 산발적으로 생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우측하복부 맹장의 위치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우측 하복부 배꼽 오른쪽을 지그시 눌러보세요. 위 사진에 처럼 맹장의 위치를 손끝으로 눌러서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면, 맹장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서둘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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